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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메리(Rosemary)와 로즈우드(Rosewood)

by 동안 제니 2024. 1. 15.

1. 로즈메리(Rosemary)

- 학명: Rosemarinus officinalis
- 추출부위: 잎과 꽃이 핀 선단부
- 추출방법: 수증기 증류법
- 노트: 미들노트
- 향기의 특징: 강하고 깨끗하며 상쾌한 약초향기
- 식물의 특징: 로즈메리는 라틴어 바다의 이슬(Rosarinus)이라는 의미로 이것은 로즈메리가 물을 좋아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나무줄기는 1미터 까지 성장하며 실모양의 진초록색 잎이 있고 꽃잎은 청색이거나 라일락색이다. 로즈메리의 원산지는 아시아이며 지중해 지방에서 흔히 재배되어 있고 대부분의 로즈메리 향유는 태반 프랑스, 튀니지, 유고에서 생산되고 있다.
- 역사와 신화: 이집트의 분묘 안에서 발견되었고 고대 희랍인과 로마인들은 이 식물을 부활의 상징으로 여겼다.
- 특징: 강력한 방부 작용과 자극 효과, 심신의 균형을 잡아주고 진통을 해소해 준다.
- 효과는 다음과 같다.
   1. 정서적: 뇌세포에 활기를 주어 두뇌를 맑게 하며 기억력을 증진시킨다. 정신적 과로, 두뇌의 불활발 전반, 무기력증세 등에 효과가 있다. 마음이 허하고 피곤할 때 활력을 준다.
   2. 신체적: 중추신경계의 근간을 이루는 뇌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활기를 준다. 감각기관을 소생시켜 어는 경우에는 언어, 청력, 시력 등의 감각 장애를 회복하는데 효과가 있다. 환자를 지나치게 진정시키지 않으면서도 아픔을 완화시키는 약제로서 통풍이나 류머티즘 통증을 완화시키고 과로한 근욱을 풀어주는 힘이 있다. 이 정유는 월경경련을 완화하며 소랴의 월경을 정상화시킨다. 이뇨특성이 있으므로 월경 시 수분의 체류를 해소하는데 효과적이며 섬유질과 비만에도 효과가 있다.
   3. 피부: 강한 수렴작용(강화하고 긴축시키는 작용)은 피부 처짐에 유효할 뿐만 아니라 피부의 울체, 부종, 종창 등도 호전시킨다. 두피 문제를 해소하는데 비듬을 억제할 뿐 아니라 모발 성장도 촉진시킨다.
-    주의할 점: 로즈메리 정유는 자극성이 아주 강하므로 간질병이나 고혈압 환자들에게는 적당치 않고 또한 통경제이므로 임신 중에는 사용을 피한다.


2. 로즈우드 (Rosewood)

- 학명: Aniba rosaeaodora
- 추출부위: 나무
- 추출방법:수증기증류법
- 노트: 미들노트
- 향기의 특징: 달콤한 수목향이며 약간 향긋한 꽃향
- 식물의 특징: 브라질의 열대우림에서 볼 수 있는 상록수의 심재를 증류하여 추출한다. 이 나무의 높이는 40미터까지 자라며 황록색의 꽃이 핀다. 1927년 이전에는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대규모로 채취되었다는데 그 당시에는 도시 이름을 따 ‘카이렌느 향유“라고 불렀으며 브라질산의 정유와 프랑스령 기아나산 정유는 각각 유사한 종에 속하는 나무에서 추출된 것이다. 기아나산 나무는 마호가니와 비슷하지만 브라질산은 황회색 빛이 더 감돈다. 우선 나무를 얇게 잘라 증류법으로 추출하며 카이젠사느 종류는 은방울 꽃을 연상케 하는 향을 낸다.
- 역사와 신화: 로즈우드 정유는 오랜 세월 동안 향수업계에서 알려져 왔으나 로즈우드가 아로마테라피에 도입된 것은 아주 최근의 일이며 장미 향기의 심재는 프랑스에서 장식용을 비롯한 브러시나 손잡이를 만드는데 많이 사용되었다. 이 나무는 처음 기아나에서 유럽으로 선적하여 증류공정으로 추출하였으나 운임이 폭등하는 바람에 현지에서 증류산업이 부흥하게 되었고 마침내 이 정유의 수요가 높아져 다른 원산지를 모색하던 중 결국 브라질에서 로즈우드가 풍부히 야생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브라질 로즈우드 산출량이 방대해지자 이 나무의 멸종방지를 위하여 브라질 정부는 공급업자에게 이 나무 한그루 벌채할 때마다 새나무 한그루를 심도록 하였다.
- 효과는 다음과 같다.
   1. 정서적: 중추신경계를 안정시키는 힘이 있어 몸전체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기분이 저하되고 피곤하거나 과중한 문제를 안고 있는 상태 등에 효과적으로 기분을 고양시켜 주고 원기를 고양시킨다.
   2. 신체적: 만성적 질병에 대한 제1급 약제로 여겨져 특히 면역체계의 능력이 저하될 때 원기를 북돋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미생물이나 바이러스 등을 막아주며 작용은 인후 살균로서 유효하고 진기침의 완화제로 쓰인다. 로즈우드 정유의 효과는 두통을 완화시키며 특히 메스꺼움을 동반하는 두통에 잘 듣는다. 비행시차 증상을 경감시키는 작용도 한다. 강력한 탈취작용이 신체의 과도한 열기나 수분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벌레퇴치제로도 유효하다.
   3. 피부: 세포의 자극과 탁월한 조직재생 작용으로 창상과 상처에 효과적이다. 이 정유는 건조성, 민감성 피부에 유효하면 노화피부와 주름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또한 밸런스 작용과 가온작용은 피부수분공급에 유효하다.
- 특성: 두통, 감기, 열, 감염증, 질엽, 구토 등을 제거하고 세포를 재생하며, 주름 완화 효과가 뛰어나다.
- 주의할 점: 비교적 독성이 없고 자극적이지 않은 오일이다.



참고문헌
아로마테라피 핸드북_전문인을 위한 완벽 가이드, 오홍근 지음
아로마테라피를 위한 에센셜오일, Wanda Sellar